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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北, 핵 가져봤자 고립만 초래" 경고

<앵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면서 북한은 지금이라도 핵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 위협은 얼렁뚱땅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면서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핵무기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나라에 어느 나라가 투자하겠느냐"며 "핵을 가져봤자 되는 것은 없고 고립만 초래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은 핵무기 개발에만 국력을 낭비해서 주민들의 삶은 무척 어렵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가동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거듭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종교계가 대북 민간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온 것을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종교 지도자들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최호준,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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