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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 40%, 기업정보 개인기기에 내려받아"

시만텍 보고서…33%는 저장정보 방치

"한국 직장인 40%, 기업정보 개인기기에 내려받아"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4명이 기업 정보를 개인 모바일 기기로 내려받는 등 직원에 의한 사내 정보 유출 가능성이 위험 수위에 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보안전문업체인 시만텍이 시장조사기관 포네몬 인스티튜트에 의뢰해 우리나라 직장인 504명을 조사한 데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40%가 기업 정보를 개인 소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다운로드한다고 답했고, 저장한 정보를 내버려 둔다고 답한 비율도 33%로 집계됐다.

또 퇴사한 직원의 39%가 옛 직장의 기밀 정보를 갖고 있으며 33%가 새 직장을 구하는데 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옛 직장에서 가져온 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61%를 차지해 기밀정보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자료를 개인기기나 클라우드에 공유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도 70%에 달했다.

지적재산 소유권과 관련해서는 21%만이 개발자에게 권한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자신이 속한 기업의 정보기술(IT) 관리자가 정보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답한 비율은 56%에 그쳤으며 민감한 정보 유출이 발생할 경우 기업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응답도 52%에 그쳤다.

이 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중국에서 함께 이뤄졌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국 기업 직원 3천317명 중 41%가 개인용 기기에 회사 정보를 내려받는다고 답했다.

시만텍코리아의 윤광택 보안담당 이사는 "기업들은 정기적인 보안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정보 유출의 위험성과 위법성을 적극 알리고 데이터유출방지 솔루션과 같은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해 직원들이 부적절한 정보에 접근하거나 유출하는 행위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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