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1차 협상이 이달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선단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한중일 FTA 1차 협상 회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며 "조기에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선 대변인은 세 나라 협상 대표들이 이번 1차 협상에서 FTA 논의 체계와 범위,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상을 포함해 올해 안에 모두 세 차례 열리는 FTA 협상은 한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됩니다.
한중일 세 나라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통상장관회의를 열어 한중일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뒤 구체적인 협상 일정을 논의해 왔습니다.
2003년 민간 공동 연구를 시작한 지 10년만에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는 한중일 FTA가 체결되면 인구 15억 2천 2백만명, 명목 GDP 14조 3천억 달러의 시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는 GDP 18조 달러 규모의 북미 자유무역 협정과 17조 5천억 달러의 유럽연합에 이은 세계 3위의 지역 통합 시장입니다.
한중일 FTA 협상 개시…26일 서울서 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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