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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 방러 양국관계 특별함 증명"

"시진핑 중국 주석 방러 양국관계 특별함 증명"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러 중국 대사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시 주석은 22~24일 러시아를 방문한다.

리후이(李輝) 주러 중국 대사는 이날 현지 이타르타스 통신에 보낸 기고문에서 "시 주석이 취임 후 첫 방문국으로 러시아를 선택한 것은 중국 새 지도부의 중-러 관계에 대한 높은 평가는 물론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및 동반자 관계의 높은 수준과 특별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리 대사는 "현재 중-러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한 단계에 와 있으며 상호 전략적 신뢰는 유례없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평가했다.

리 대사는 이어 양국의 통상경제 관계 발전에도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지난해 중-러 교역이 88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 해보다 11.2%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2년 연속 러시아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 되고 있으며 양국의 상호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에너지 분야 협력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 대사는 인적 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에서 '러시아 관광의 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러시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34만3천명까지 늘어났다"며 "올해엔 러시아에서 '중국 관광의 해' 행사가 열리면서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스크바에서 열릴 중국 관광의 해 행사 개막식에는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리 대사는 또 중국과 러시아가 복잡한 국제 및 지역 현안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양국의 핵심적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들에서 굳건한 공조를 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 대사는 그러면서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이 양국의 정치적 신뢰를 한층 굳건히 하고 여러 방면에 걸친 실질적 협력을 심화시킬 뿐 아니라 양국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면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과 동반자 관계의 심화ㆍ발전을 위한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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