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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사고 다발지역 '보행자 우선도로' 된다

서울 교통사고 다발지역 '보행자 우선도로' 된다
통행 차량과 보행자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큰 서울시내 도로 중 일부가 '보행자 우선도로'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사람과 차량 통행이 빈번한 해방촌길, 국회단지길, 개봉동길, 능동길, 무교동길 중에서 2곳을 선정해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하고 차량속도 제한 등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먼저 도로의 가장자리에 구획선을 긋고 안전바 등 보행편의시설과 과속방지턱, 굴곡도로 등을 설치해 차량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후 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이들 도로의 차량 최고 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법제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도로들은 폭 10m 이하에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고 차량과 보행자 간 통행이 얽혀 교통사고 발생 등 안전문제가 계속 제기돼왔습니다.

서울시는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자문단을 구성해 기본·실시설계를 할 예정입니다.

또 11월부터는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 사업을 시작해 효과를 분석한 뒤 2014년부터는 적용 도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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