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 하나면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죠.
각종 전자기기를 대신하는 것은 물론, 이젠 '지갑'의 자리까지 노리고 있는데요.
신용카드에 이어 현금카드도 손쉽게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오늘(19일)부터 금융결제원과 시중의 16개 은행은 스마트폰 지갑 '뱅크 월렛'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은행의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현금 입출금기에서 이용하는 건데요.
물론 기존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행을 방문해서 현금카드를 따로 발급받은 다음에 은행 기계로 유심 칩에 심었어야 합니다.
이렇게 번거롭다 보니 3년 동안 가입자는 3만 명에 불과했는데요.
이와 달리 이번 서비스는요, 앱을 내려받은 다음에 인터넷에서 사용 등록을 하면 기존 카드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달 말부터는 체크카드처럼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근거리 무선통신, NFC 기능이 장착된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고 우선 SK텔레콤 고객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다른 통신사로 늘려나가고, 올 하반기엔 바코드를 이용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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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이 4%를 넘는 금리 덕분에 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사실 저소득층을 위해서 이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착한 상품'들이 숨어 있습니다.
국민과 우리,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들은, 만기가 1년이지만 최고 연 5.5%에서 7.5%의 금리를 보장하는 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같은 저소득층이 대상으로 은행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내놓은 건데, 이에 따라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4%대의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품들의 판매실적을 보면 1년에 수천 계좌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런 적금 상품은 팔면 팔수록 '역마진'이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나서서 알리지 않는 겁니다.
이왕 사회에 공헌하는 것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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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이 불면서 운동화 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운동화들은 무게는 더 가벼워지고 색상은 더 밝고 화려해졌는데요, 그런데 가볍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고 합니다.
요즘 운동화들, 핑크와 연노랑색까지 정말 화려합니다.
여기에 가볍기까지 해서 무게가 200g 정도 밖에 안되는 '초경량 운동화'들이 대세입니다.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고, 무거운 밑창 고무도 최소한으로 쓴 영향도 있지만, 봉제선을 최소화 한 것이 무게를 줄이는 데 큰 몫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발이 가벼우면 아무래도 발걸음도 가볍겠지만, 무조건 가벼운 것이 운동하는 데는 좋은 게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이런 경량운동화는 밑창이 얇을 수 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나 운동 초보자들이 처음부터 경량 운동화로 달리기를 한다면 오히려 무릎 등에 무리가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초보자일수록 외관이 두툼하고 안정돼 보이는 제품을 고르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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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산 과일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하우스 수박인데요.
도매가 기준으로 특등급 수박의 kg당 가격이 한 달 전보다 43%, 지난해와 비교하면 37% 정도 하락했습니다.
또 참외와 딸기도 1년 전보다 각각 11%, 17% 정도 떨어졌고, 끝물이기는 하지만 귤은 무려 50%나 하락했습니다.
참외와 귤은 공급량이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하우스 수박은 오히려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3~5%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지난해와 올 초까지 국산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으레 비싸겠거니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다가, 특히 오렌지 같은 외국산 과일이 관세 인하를 등에 업고 싸게 들어온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조만간 체리까지 제철을 맞아 들어오면 국산 과일 농가의 시름은 더 깊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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