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18일 저녁(현지시간) 키프로스 구제금융 조건에 따른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전화회의를 개최한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 15일 키프로스에 100억 유로(약 14조5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10만 유로 이상의 예금에는 9.9%, 그 미만에는 6.7%를 각각 과세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이 결정 이후 키프로스 은행에서는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졌으며 스페인 등 역내 다른 위기국에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키프로스 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소액예금자에게 과세율을 낮추는 등 사태 진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긴급 전화회의에서 키프로스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시도할 것이지만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유럽연합(EU) 소식통들이 전했다.
(브뤼셀=연합뉴스)
유로존 재무장관, 키프로스 사태 긴급 전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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