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방사능 유출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냉각 시스템이 정지됐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늘 저녁 7시쯤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원자로 1, 3, 4호기의 사용후 연료봉 저장 수조의 냉각시스템과 방사능 오염수 처리 장치, 3호기의 격납용기 가스관리 시스템 일부가 작동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년 전 사고 때 냉각시스템이 마비돼 핵연료봉이 녹아내렸던 원자로 1, 2, 3호기 내부로의 냉각수 공급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고, 원자로 주변 방사성 물질 수치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현재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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