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486 그룹 모임인 '진보행동'은 "민주당은 계파정치를 해결하지 않고 혁신할 수 없다"며 계파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진보행동 운영위원인 우상호 의원은 내일(19일) 진보행동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발제문에서, 486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의 '젊은 피 수혈론'에 힘입어 정치권에 진출한 이후 "소장파도 아니고 당 주류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이었다"고 반성했습니다.
우 의원은 "지도부를 맡은 선배 정치인들의 당직 요청에 많은 486 정치인이 합류하면서 내부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보다 당시 주류 집단의 논리를 대변하거나 변호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우 의원은 수권정당 재건과 당 혁신, 계파정치 청산,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민주당의 과제로 제시한 뒤 "더이상 선배 정치인에게 기대서 기득권을 유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 출범한 진보행동은 국회의원 25명을 포함해 486 출신 정치인 44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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