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활동이 단층 안의 물을 증발시켜 그 자리에 즉각적으로 금맥을 만들어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NBC 뉴스는 과학 저널 '네이처 지구과학' 에 발표된 최신 논문을 인용해, 지진이 금맥을 형성하는 연금술사 역할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에 참가한 호주 퀸즐랜드대의 웨더리 교수는 지진이 활성단층의 균열 사이에 있던 물을 수증기로 만들고 물 속의 이산화규소와 이산화탄소, 금 등이 그 자리를 메운다고 설명했습니다.
웨더리 교수는 지진의 강도가 규모 4 이하로 낮아도 물이 수증기로 변할 수 있다며 이 과정이 금맥 형성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지진이 금맥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며, 화산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구의 활동이 금맥을 만들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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