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국회 정보위에서 열린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에 대한 오전 인사청문회에서는 남 재정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재산 증식 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남 내정자가 지난 2003년 경기도 용인, 2012년 위례신도시 아파트를 비롯해 2004년 강원도 홍천의 밭을 매입한 경위를 놓고 투기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남 내정자는 "용인 아파트는 1998년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건설사가 부도나 물량인도가 늦어져 2003년 등기를 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당시 매매대금과 현재 거래가를 계산하면 차이가 나지 않고 홍천 밭은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며 투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남 내정자가 지난 1998년부터 2005년 사이 7억 5천만원의 총수입에서 저축액이 73%에 달해 생활비를 어떻게 조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남 내정자는 "이자소득과 아파트 임대소득이 있었고 생활비는 다른 사람에 비해 적게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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