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밴드’ 럭스(RUX)의 원종희가 결혼한다.
최근 싱글 ‘더러운 양아치’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펑크록밴드 럭스(RUX)의 보컬 원종희가 오는 4월20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 공연장에서 공연장 결혼식을 올린다.
원종희의 예비신부는 가수 정태춘, 박은옥의 딸이자 카카오봄 초콜렛, YB 음반표지 디자인 등의 작업으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정새난슬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실을 맺었다.
이미 작년 1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이달 중순에 0150 포토그래프, 미술작가 킬드런과 함께 19금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한결 다채로운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웨딩화보는 기존의 달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틀을 깨는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화보다.
또한 이들의 결혼식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결혼식장이 공연장이라는 것.
이들의 결혼식은 오후 1시부터 동료 록 밴드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고고스타 등이 노개런티로 우정의 무대를 펼친다.
또한 저녁에는 6시부터 피로연 대신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펑크록 공연으로 또 한 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원종희 결혼 사진=도프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