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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저수지 투신 고교생 숨진 채 발견

울산서 저수지 투신 고교생 숨진 채 발견
18일 오전 8시 8분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큰마을저수지에 고등학교 2학년 이모(17)군이 뛰어드는 것을 보고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이군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저수지로 뛰어들었다고 알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수색 2시간 10여분 만에 저수지에서 이군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이군의 교복 호주머니에서 1학년 때 성적표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성적이 중위권인 이군은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급우들과 특별한 마찰 없이 학교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넷 게임을 자주 하는 이군에게 최근 부모가 꾸중을 했다는 유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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