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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신제윤 인사청문회…도덕성 집중 검증

<앵커>

이 시간 국회에서는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 강 기자? (네, 국회입니다.) 청문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부터 도덕성 문제 등 주로 개인 신상문제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조금 전인 오후 4시 반부터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비공개 청문회에서는 북한의 최근 동향과 도발 위협을 비롯한 정책 분야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공개 청문회에서는 남 내정자의 부동산 매입 경위와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해 의원들의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육군참모총장 시절인 지난 2003년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를 구입한 것은 투기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남 내정자는 실제 매입 시기는 1998년이었는데, 건설사 부도로 2003년에 뒤늦게 등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오전 청문회 도중 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이 제주도 4.3 사건 등에 대한 남 내정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오전 질의는 도덕성을 검증하기로 한 합의 위반이라고 맞서면서 청문회가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신 내정자가 지난 2003년 경기도 과천의 아파트를 팔 당시에 매매가를 실거래가 보다 낮게 쓰는 이른바 다운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또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지 않거나 전문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장은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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