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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청문회 설전…오전 한때 파행 위기

<앵커>

오전부터 국회에서 남재준 국정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 강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전에 한 때 파행 위기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남재준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서 북한의 3차 핵실험 등으로 안보가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지금 국가정보원에 주어진 가장 큰 책무는 확고한 안보태세의 확립이라고 말했습니다.

남 내정자는 또 국가와 정권 가운데 어디에 충성할 것이냐는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의 질의에, 공직자와 군인은 조국에 충성하는 것이지, 정권에 충성하는 게 아니라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남 내정자에 대한 오전 청문회는 민주통합당 김 현 의원 질의과정에서 한 때 정회됐다가 속개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이 제주도 4.3 사건 등에 대한 남 내정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고 나서자, 서상기 정보위원장은 오전에는 도덕성 검증에 집중한다는 여야의 합의에 위반된다며 질의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신 내정자는 지난 2003년 경기도 과천의 아파트를 팔 당시에 매매가를 실거래가 보다 낮게 쓰는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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