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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말라리아보다 대머리 치료에 돈 더 몰려"

빌 게이츠 "말라리아보다 대머리 치료에 돈 더 몰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말라리아 퇴치보다 대머리 치료 연구에 더 많은 돈이 몰려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활발하게 자선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게이츠는 지난주 영국 왕립공학협회가 연 회의에서 "인류가 가장 필요로 하는 말라리아 백신 개발에는 모금이 거의 되지 않는 반면, 탈모제 치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도 시장의 요구로 돈이 몰리는 자본주의야말로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게이츠는 "불균형을 고치는 방법은 자본주의적 접근이 갖고 있는 결함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유 재산이 6백70억 달러에 달하는 게이츠는 200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부인 멜린다와 함께 재단을 운영하며 자선 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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