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에서 보급을 책임졌던 고위급 장성이 탈영해, 가족과 함께 요르단으로 망명했습니다.
망명한 모하메드 칼루프 준장은 알아라비아 위성채널을 통해 탈영 사실을 밝히면서 아직 남아 있는 정부군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칼루프 준장은 이어 시리아의 우방인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보낸 병사들이 시리아 여러 곳에서 반군과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에서 이웃 나라로 간 장성은 40명에 이르는데, 이들은 대개 반군에 합류합니다.
이런 현상은 점령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한 공세를 높이면서 정부군의 균열이 가속화하는 조짐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면서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 4개국에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타이나 샤반 대통령 보좌관은 오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남아공의 주마 대통령에게 아사드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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