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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데뷔 30주년…세월을 뛰어넘는 노래

<앵커>

가수 이문세 씨가 데뷔 30년을 맞았습니다.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곡을 내놓기도 했죠.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비결, 정경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5년 전 가수 이문세가 불렀던 이 노래(이문세 5집 '붉은 노을'(1998))는 아이돌 그룹 빅뱅이 리메이크하며 다시 한번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수영, 성시경 등 중견 가수들이 다시 불렀던 광화문 연가는 뮤지컬로도 만들어졌습니다.

눈을 감고 들으면 한 편의 그림이 떠오를 만큼 서정적인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는 세대를 뛰어넘어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이문세/가수 : 그들의 감성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멜로디와 노랫말은 시대를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이영훈 작곡가가 음악적 동반자였습니다.

[강태규/대중문화 평론가 : 사람의 정서를 기본적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거죠. 곡도 그렇고 강력한 흡인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죠.]

1983년 '나는 행복한 사람'으로 데뷔한 지 벌써 30년.

관객들과 쉼없는 소통을 위해 올해도 새 앨범, 더 큰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범하게 큰 극장에서 만나봐야겠다는 저 나름대로의 도전정신, 조금씩 조금씩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김성일, 영상편집 : 우기정,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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