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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는 시선 기분 나빠" 우유 투입함에 불 붙여

"비웃는 시선 기분 나빠" 우유 투입함에 불 붙여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파트 현관문에 우유 투입봉투에 불을 붙인 혐의로 배달원 17살 이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군은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에 그릇을 찾으러 갔다가 현관문에 매달아 놓은 우유봉투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군은 "음식 배달할 때 집에 있던 어린이들이 자신을 보고 비웃는 시선을 느껴 기분이 나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불은 다행히 현관문만 태우고 진화됐고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 군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 군이 가출한 뒤 배달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는데, 과대 망상증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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