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반란 지역에서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의 평화 협상 개시를 앞두고 오늘(15일) 또다시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 3명이 숨졌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접경하고 있는 남부 나라티왓주의 루소에서 90킬로그램짜리 폭탄이 도로에 숨겨져 있다가 경찰 순찰차가 지나가는 순간 폭발했습니다.
남부 주둔군은 이번 테러가 이달 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정부와 이슬람 반군 분파인 민족해방전선의 대화를 앞두고, 협상 분위기를 해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습니다.
태국 남부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3개 주에서는 이슬람교도들이 자치 독립을 요구하며 십여 년간 테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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