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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김범, 정은지와 키스 전 준비한 '그것'은?

김범과 정은지의 '담요키스' 알고보니

지난 7일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9회에서는 김범(진성)과 정은지(희선)의 달달한 담요 키스가 방송되며 화제를 모았다.

15일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공식 홈페이지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김범과 정은지의 키스신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이 게재됐다.

미공개 영상 속 김범과 정은지의 키스신 후일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달뜨게 만든다.  키스신을 찍기 위해 따로 담요까지 준비한 김범의 갸륵한 정성이 특히 돋보인다.

촬영 당시 김범은 "담요를 덮어버릴게요"고 김규태 감독에게 먼저 제안을 했다. "입을 맞추면서? 담요를 어떻게?"라고 김규태 감독이 묻자, 정은지는 "오빠가 지금 준비한게 있어요!"라며 파트너 김범을 거들었다.

김범이 아이디어를 내고, 정은지가 돕고, 김규태 감독이 허락한 '담요 키스'는 이렇듯 사랑스러운 영상으로 재탄생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탄산커플답게 로맨틱한 3단 키스신은 NG 없이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았다.

촬영을 마친 후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정은지는 "왜 기분을 물어보고 그러세요"라며 수줍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극의 긴장감을 주기도, 활기를 불어 넣기도 하는 두 사람의 활약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더욱 빛나게 하는 탄산커플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한편,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20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VJ영상편집=SBS콘텐츠허브 김수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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