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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골란고원 활동 사실상 중단…'철수' 고민

유엔군, 골란고원 활동 사실상 중단…'철수' 고민
골란고원 일대에서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휴전을 감시하던 유엔 평화유지군이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유엔 외교소식통은 지난주 21명의 필리핀 소속 평화유지군이 시리아 반군에 억류됐다가 풀려나는 등 신변에 대한 위협이 커지면서 골란고원에서 활동 중인 국가들이 철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철수를 생각하고 있고 크로아티아도 자국 병력을 뺀다고 발표했으며 일본은 위험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석 달 전 철수했습니다.

호주는 반군의 자동화 무기에 맞서기 위해 휴대무기만 지녀야 하는 규정을 바꿔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은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휴전협정을 지키는지 감시하기 위해 지난 1974년부터 레바논에서 요르단에 이르는 길이 70km의 완충지대에 평화 유지군을 파견해 왔습니다.

현재는 시리아 내전의 이스라엘 확산 방지를 주목적으로 필리핀, 인도, 크로아티아, 호주 등 4개국 병력 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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