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욕증시 다우지수, 8거래일 연속 최고치

<앵커>

미국 뉴욕 증시는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8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오늘(15일), 83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1만 4500선을 넘어섰습니다.

8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1996년 11월 이후 16년 만에 10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도 세웠습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6%, 0.43% 올랐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고용 지표가 좋아진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 건 감소한 33만 2천 건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인 데다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여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습니다.

서비스수지 흑자 폭 확대 등에 힘입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소폭 감소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유럽증시도 경기부양 방안을 논의하는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에서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뉴욕증시의 훈풍 소식이 더해지면서,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