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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야생동식물 300여 종 보호확대 합의

멸종 위기 야생동식물 300여 종 보호확대 합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회의가 상어와 코끼리에 대한 규제 강화를 결정하고 폐막했습니다.

178개 나라가 가입한 이 회의는 지난 2주간 방콕에서 열렸으며, 상어와 코끼리, 거북, 목재를 비롯한 300여 종의 보호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야생동물 보호단체들은 상어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데 이제 상어에게 구명 밧줄이 던져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끼리 밀렵의 원인이 되는 상아의 국제거래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중국과 나이지리아, 콩고, 태국 등 23개 나라가 코끼리 상아를 주로 소비하거나 공급하는 국가로 지목됐습니다.

회의 개최지인 태국은 사육량이 많은 악어를 부속서 1종 동물에서 2종 동물로 바꿔 규제를 완화하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CITES 회의는 오는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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