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턴 금요일에도 마켓 & 트렌드로 찾아 뵙습니다.
국내 가전업계의 라이벌이죠, 삼성과 LG 전자가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국내가 아닌 뉴욕 중심가에서 광고로 맞붙었습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광고를 내걸었습니다.
LG의 최신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가 당신을 위해 지금 여기에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바로 밑에 삼성전자의 광고가 있다는 겁니다.
오늘(15일) 오전 뉴욕에서 공개될 '갤럭시 S4를 준비하라'는 내용입니다.
둘 다 '4'라는 숫자를 강조하고 있고, 내용도 '준비하라'와 '여기에 있다'는 식으로 LG가 삼성을 겨냥한 티가 확 납니다.
이에 대해 LG 측 설명은, 2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광고를 해왔는데 삼성이 상도의를 어기고 갑자기 밑에 광고를 했다며, 대응 차원에서 나섰다는 겁니다.
LG의 견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LG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G프로에 눈동자 인식 기술을 추가하겠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이 기능은 사실 갤럭시 S4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가 된 기능입니다.
삼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어제 하루 속으로만 끙끙 앓았다고 합니다.
---
얼마 전 서울시가 대형마트의 신선식품 판매를 제한하는 권고안을 내놓아서 논란이 됐죠.
이번에는 국회가 편의점 24시간 영업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놓자 업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민병두 국회의원은 편의점의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가맹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정안에는 24시간 강제 노동금지와 과도한 위약금 금지 같은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24시간 연중무휴라는 제도 때문에 편의점 점주들은 적자가 나도 24시간 강제노동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편의점 협회는 편의점 업계의 존폐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4시간 영업은 편의점업의 가장 큰 특징이자 경쟁력인데다 계약 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점주 동의 아래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불편 부분도 협회는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민 의원 측은 24시간 영업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강제 조약에 제한을 두자는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건 대형마트가 대표적이죠.
여기에 경기침체로 매출까지 줄자 활로를 찾기 위해 너도나도 이색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가전 렌탈 사업에 이어 롯데마트는 자동차 렌탈 사업을 선보였습니다.
렌트카 업체와 제휴해 최소 12개월에서 55개월까지 차량을 장기 임대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4월에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매장을 낼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카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시간 단위로 차를 빌려 쓰는 건데 1개 점포당 월평균 50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마트들은 은행과 보험 상품을 상담받고 가입할 수 있는 마트슈랑스, 여기에 애견코너까지 확대하고 있는데요.
위기 타개책이기는 하겠지만 일부 서비스는 골목상권과 겹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영세상권을 침해한다는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