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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불상 소유권 논란' 부석사 승려 日방문

'한국·일본 불상 소유권 논란' 부석사 승려 日방문
서산 부석사에서 제작·보관되고 있다가 일본에 넘어간 뒤 다시 한국으로 반입된 금동 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 공방과 관련해 부석사 승려들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원우 스님 등 일행은 불상 반환을 요구하는 관음사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현지를 찾았지만, 관음사 관계자들이 면담을 거부해, 일본 언론과의 기자회견만 가졌습니다.

부석사 측은 기자 회견에서 "불상을 일본에 준 기록이 한국에 남아 있지 않다"며 "불상을 신속히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측으로부터 일본으로 반환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논의를 통해 원만하게 처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1330년쯤 서산 부석사에서 만들어졌으나 일본으로 건너가 관음사에 안치돼 있던 금동 관음보살좌상은 지난해 10월 절도범에 의해 한국으로 반입됐습니다.

절도범이 한국에서 잡히고 불상이 한국 당국에 압수되자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반환을 요구했지만, 한국 법원은 지난달 일본 관음사가 불상을 정당하게 취득한 사실이 소송을 통해 확정될 때까지 일본으로의 불상 반환을 금지한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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