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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자신감 굿' 김연아, 출격 준비 완료!

<앵커>

이제 몇 시간 안남았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2년간의 공백을 털고 세계선수권에서 또 다른 신화를 쓰기 위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현지에 도착한 이후 4차례 연습에서 모두 완벽한 연기를 펼쳐 세계 피겨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년의 공백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보통 여자 선수들의 경우, 한 시즌 이상 실전에 나오지 않으면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김연아는 다릅니다.

심리적인 안정감만 유지한다면 새로운 신화 창조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조애니 로셰트/밴쿠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김연아는 옛 기량을 완전히 회복했고, 경쟁할 준비가 됐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김연아는 두 시즌 간의 공백으로 랭킹이 낮아 아사다와 코스트너에 비해 앞 쪽에서 연기를 펼칩니다.

심리적인 부담은 적지만 예술 점수에서는 불리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역대 대회를 보면 심판들이 랭킹이 낮은 선수들에게 예술 점수를 다소 인색하게 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그동안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잘 조절을 해서 꼭 제가 준비한 만큼의 경기 내용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컨디션도 좋고 자신감도 넘칩니다.

김연아는 2년 공백을 딛고 화려하게 날아오를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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