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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방주말 사태 이후에도 여전한 보도 통제"

"中, 남방주말 사태 이후에도 여전한 보도 통제"
올해 초 당국의 언론 검열로 촉발된 남방주말 파업 사태 이후에도 중국 당국의 언론 통제가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지적했습니다.

광둥성의 한 기자는 이번 양회 개막 전 퉈전 선전부장이 광둥 언론에 상세한 보도 금지 사항을 내려 보냈다고 폭로했습니다.

퉈 부장은 스모그 문제에 대한 언급은 줄이고 구이저우에서 동사한 어린이들 문제 등 다른 성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이 기자는 전했습니다.

퉈 부장은 대신 '광둥성의 경제 사회 발전 성과'를 중점적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퉈 부장은 남방주말의 신년사 수정을 지시해 파업 사태를 촉발한 장본인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명보는 또 중국 기자들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부주석을 선출할 당시 현장에서 각 후보의 득표 결과를 들었지만 이를 보도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홍콩 언론들은 아들이 교통 사망 사고를 일으킨 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이 부주석 투표에서 꼴찌로 선출됐다는 내용을 보도했지만 중국 신문에서는 이런 소식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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