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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3차 핵실험 원료 파악못해 우려 커져"

"美, 北 3차 핵실험 원료 파악못해 우려 커져"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핵실험 원료가 우라늄인지 플루토늄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핵실험 직후 동해 공해상에 대기분석 특수정찰기를 투입했지만 방사능 핵종을 탐지하지 못했고 지금까지도 확인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도 방사성 물질에 대한 확인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립적 연구기관인 미 군축협회 다릴 킴볼 회장은 북한이 1,2차 핵실험 때 처럼 플루토늄을 사용했는지, 아니면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만약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했다면 다수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핵물질의 대량 공급이 가능해졌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킴볼 회장은 다만 북한이 미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할 능력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2∼3년 동안 추가 핵실험을 해야 그런 능력을 갖추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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