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부패를 뿌리 뽑고 낭비를 줄이겠다는 '신(新) 정풍운동'의 하나로 문화 부문에 대한 대형 행사 규제에 나섰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 문화부는 정치국 상무위원회 급의 지도를 받아 회계 심사를 다시 하는 등 최근 있었던 대형 행사의 수입과 지출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심사 대상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1년 선전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의 공연과 CCTV가 주최한 공연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런 대규모 공연은 지출 규모가 많은 만큼 부패의 위험도 커서 지난 선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선전 시장이 경기장 건설과 관련된 비리가 저질러 낙마한 바 있습니다.
소식통은 이번 조치가 앞으로 거행될 대형 공연에 '경종'이 될 것이라며, 이미 대형 공연의 규모를 엄격히 제한하는 '문화 정풍' 운동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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