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오늘(14일) 오전에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즉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시진핑은 이미 지난해 11월 공산당 당 대회 등에서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에 오름으로써 공식적으로 당과 정부, 군 등 중국 3대 권력을 모두 장악했습니다.
중국의 국가주석은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고 법률을 공포하며, 특사와 계엄령 등을 공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시진핑이 국가주석에 선출되면서 지난 10년간 중국을 이끌었던 후진타오는 공식적으로 2선으로 물러났습니다.
국가주석의 임기는 5년이지만 통상적으로 한 차례 연임하기 때문에 시진핑은 오는 2023년까지 10년 동안 국가주석을 맡아 중국을 통치하게 됩니다.
시진핑의 국정 파트너인 총리는 내일 결정되는데 예정대로 리커창이 선출되면서 권력 이양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진핑은 전인대 폐막일인 오는 17일 국가주석으로서 첫 연설을 통해 새 통치집단의 공식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국정운영 방안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중국 시진핑 통치 공식 개막…국가주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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