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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베르골리오 추기경…'교황 프란치스코'

새 교황에 베르골리오 추기경…'교황 프란치스코'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어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습니다.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선출된 것은 시리아 출신이었던 그레고리오 3세 이후 천282년만에 처음으로, 미주 대륙에서는 가톨릭 교회 2천 년 사상 첫 교황이 탄생한 겁니다.

교황 선출을 위한 비공개 회의인 콘클라베 이틀 만에, 5번째 투표에서 선출된 새 교황은 즉위명으로 프란치스코를 선택했습니다.

로마 교황청은 프란체스코 교황의 즉위 미사가 오는 19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란체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성당의 발코니에 나와 전 세계에 축복을 전하는 말로 교황으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한 뒤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를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12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게 된 프란체스코 교황은 1958년 예수회 수도사가 된 뒤 주교와 대주교를 거쳐 지난 2001년 추기경에 올랐습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 가톨릭 교회의 현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톨릭이 국교인 아르헨티나에서는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새 교황으로 선출됐다는 소식에 "라틴 아메리카 가톨릭의 승리"라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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