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동안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도피해 있는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오랜 은거 생활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데르 팔코니 에콰도르 계획개발장관은 13일(현지시간) 현지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취재진에게 영국을 방문한 동안 어산지를 만났다고 밝히면서 "그는 매우 건강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고 전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어산지는 에콰도르의 외교정책과 자신의 문제를 다루는 전문적인 방식을 대단히 자랑스러워 했다"고 덧붙였다.
어산지는 작년 6월 스웨덴 당국이 성폭행 혐의 등으로 송환 절차를 밟아오자 혐의를 부인하며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들어가 망명 신청을 했다.
그는 스웨덴으로 송환될 경우 결국 미국으로 넘겨져 미국 외교문서들을 유출한 것에 대해 극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에콰도르 정부는 같은 해 8월 어산지의 주장을 받아들여 망명을 허용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에콰도르 정부 "어산지, 건강하고 기분 좋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