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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수배범, 화이트데이 선물하러 갔다가 덜미

절도 수배범, 화이트데이 선물하러 갔다가 덜미
절도 등 혐의로 수배된 40대가 화이트데이(14일)를 앞두고 여자 친구에게 사탕을 선물하러 갔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13일 동창의 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기소중지된 김모(44)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장흥군 관산읍 시장 내 중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생선가게에서 2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밖에도 사기 등으로 모두 10건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경찰은 지난 9일 여자친구를 만나러 장흥의 한 다방으로 온 김씨를 잠복 끝에 검거했다.

고흥군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던 김씨는 4일간 휴가를 내고 편의점에서 산 사탕 다발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고 함께 있다가 붙잡혔다.

(장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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