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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김정은 이어 "새 교황도 만나고 싶다"

로드먼, 김정은 이어 "새 교황도 만나고 싶다"
최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가톨릭 교회를 괴롭히는 문제해결을 돕겠다며 차기 교황과의 회동을 희망하고 있다고 A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은 로드먼이 미 연예전문잡지 TMZ에 김정은과의 접촉 경험은 자신이 새 교황과 만날 가치가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교황이 선출되는 대로 만나기 위해 이날 오후 바티칸시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드먼은 TMZ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교황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측근들이 바티칸의 유력자들과 접촉했다면서 "나는 나를 필요로 하면 세계 어느 곳이든 가고 싶다.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이어 자신이 새 교황을 위해 평화계획을 개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BC방송은 미 국무부가 로드먼의 방북 보고 청취를 거부하고 있지만 새 교황이 로드먼의 발언을 청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ABC방송 시사 프로그램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한 자리에서 "그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전화통화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차기 교황을 선출할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는 12일 개막했으나 이날 새 교황 선출은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교황 선출 투표는 13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번 치러지며 새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는 하얀 연기가 솟아오르고 성당에서 종이 울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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