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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훈춘, 북한산 수산물 교역 중단

중국 훈춘, 북한산 수산물 교역 중단
북한이 최근 '전투 동원 태세'를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긴장 수준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린성 훈춘을 통한 북중 수산물 교역이 중단됐습니다.

훈춘은 중국 동북 내륙에 각종 수산물을 공급하는 집산지로, 육로로 50km 정도 떨어진 북한 나진항에서 수산물 수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입니다.

훈춘 현지 업계는 이번 주 초부터 북한과의 수산물 교역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훈춘의 한 수산물 도매상은 "최근 북한에서 전쟁에 대비한다며 훈련을 한다고 분주해 정상적인 경제 활동에 신경 쓸 형편이 아니라고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훈춘의 다른 대북 무역상은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가 아니어서 요즘 거래가 뜸한 편이었다"며 "북한 쪽과 수시로 연락하는데 2~3일 후에는 나진항에 가서 수산물을 사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동북 지역에서는 북한에서 수입한 게와 소라, 가리비 등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수 산물뿐만 아니라 북한산 식료품과 주류가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 가격도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북한 나선 경제특구에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여러 식품가공업체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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