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남부지역에서 12일(현지시간) 군용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통상적인 훈련 비행을 하던 AH-1 코브라 헬기가 이날 오전 남부 레바딤 키부츠(집단농장)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락으로 이스라엘군 소속 조종사 2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팔마힘 공군 기지는 이날 오전 1시께 기지로 복귀하던 사고 헬기와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헬기가 추락한 이유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조종사들은 추락 직전 헬기의 결함이나 오작동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레츠는 전했다.
이스라엘 공군의 한 고위 간부는 "두 명의 조종사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라며 "수년간 전투태세에 대비한 비행 훈련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같은 기종의 비행을 금지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헬기 잔해를 거둬들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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