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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패전 기록했지만…매팅리 감독 칭찬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밀워키와 시범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했지만 구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감독도 칭찬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직구는 구석구석을 찔렀고, 약점으로 지적된 커브도 날카롭게 떨어졌습니다.

류현진은 현란한 볼 배합으로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주무기 체인지업, 멋집니다. 오, 저거 보세요 뛰어난 커브입니다. 직구로 돌려세웁니다. 정말 인상적입니다.]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4회 제구가 흔들려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담장까지 날아가는 1타점 3루타를 맞았습니다.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장타가 됐습니다.

이후 안타 2개를 더 내줬는데 방망이 중심에 맞은 타구는 아니었습니다.

류현진은 5회 투아웃까지 5안타로 석 점을 내줬고 삼진 3개, 볼넷 2개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매팅리 감독은 구위가 뛰어났고 경기 운영도 좋았다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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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돌풍의 팀 네덜란드가 쿠바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점 뒤진 8회 말에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9회 말에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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