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힘 붙은 김병현, 노히트 노런…넥센, 롯데 제압

<앵커>

프로야구 넥센의 김병현 투수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4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위력을 뽐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현이 달라졌습니다.

초반에는 제구력이 불안했지만, 위기에서 강했습니다.

3회까지 매회 볼넷을 내주고도, 다음 타자들을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공에 힘이 붙었습니다.

볼넷은 4개를 내줬지만, 4회까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고구속은 139km를 찍었고, 땅볼을 10개나 이끌어낼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강철 투수코치는 흐뭇하게 제자의 역투를 바라봤습니다.

김병현의 호투와 이택근, 이성열의 홈런을 앞세워 넥센이 롯데를 4대 2로 눌렀습니다.

--

새내기 투수들이 화끈한 신고식을 했습니다.

신생팀 NC의 이성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껑충 뛰는 듯한 씩씩한 투구폼으로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KIA의 신인 임준섭은 SK전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3안타 1실점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삼성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