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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5월 美 방문…한미 동맹 강화 논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5월 초 미국을 방문해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북한 다루는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초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미국을 선택한 데는 북한의 도발 위협과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감안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과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문제도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2일) 방송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찾아가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주도할 미래창조과학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조직개편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것(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은 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는 문제이고, 또 여러분들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타협과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법무비서관에 이혜진 동아대 법대 교수를, 홍보기획비서관에 최형두 총리실 공보실장을 기용하는 등 비서관 37명을 임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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