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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일본, 어업회담 재개 준비 접촉

센카쿠 어업권 갈등 돌파구 마련 주목

대만·일본, 어업회담 재개 준비 접촉
대만과 일본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갈등으로 중단된 어업회담을 복원하기 위한 당국자 접촉에 다시 나섰다.

대만 외교부는 양국 간 어업회담 재개를 위한 예비회담이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말에도 한차례 만났으나 센카쿠 영유권 문제가 거듭 불거지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예비회담에서 의견접근을 이룰 경우 이르면 내달 중 공식 어업회담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센카쿠 분쟁에서 중국과 대만이 공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만과의 어업회담을 서둘렀다.

대만도 지난달 센카쿠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공동 대응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는 등 어업회담 재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이번 예비회담은 공식 회담에서 다룰 의제 설정이 핵심 안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간 어업회담이 재개되면 2009년 2월 이후 4년여 만에 센카쿠 주변 어업권 협상 채널이 복원되는 것이다.

일본과 대만은 센카쿠 해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쳐, 이 일대의 어업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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