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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해충 '꽃매미' 확산 조짐…조기 방제해야

[수도권]

<앵커>

수도권뉴스, 오늘(12일)은 외래 해충인 꽃매미 방제 관련 소식입니다.

수원 지국에서 이영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과일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아열대 해충 꽃매미가 올해도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조기방제가 필요합니다.

보시죠.

경기도의 한 과수농가, 나무줄기와 잎 여기저기 꽃매미 알과 애벌레가 붙어있습니다.

꽃매미는 성충이 되면 나무의 수액과 과즙을 빨아 먹어 과일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나무를 고사시키기도 합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과수원에 해를 끼치는 꽃매미와 미국 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의 월동상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지역에서 확산조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화석/과수농가 : 한 3년 전에는 해충이 없었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발생해서 좀 나무에 많은 피해를 줬었는데.]

경기지역 꽃매미 발생면적은 2011년 670헥타르, 2012년 136헥타르로 전체적으론 크게 줄었으나, 화성이나 안성,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선 꽃매미가 미국 선녀벌레와 함께 여전히 경계해야 할 해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영수/경기도 농기원 연구사  : 새로운 해충이기 때문에 농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해를 크게 키우는 부분이 있고. 이 방제를 위해서 애들이 부화하기 직전에 아니면 부화할 시점에 약제 방제를 꼭 하셔야 합니다.]

경기도 농기원은 애벌레들이 깨어 나오기 시작하는 다음 달 말까지 알집 제거작업을 집중적으로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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