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술버릇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샤이니는 지난 6일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각 멤버들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샤이니는 DJ 컬투의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해외 나가면 호텔에만 있다보니 많이 마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샤이니 멤버 중 가장 술을 잘 마시는 멤버로는 민호를, 가장 못 마시는 멤버로는 종현을 꼽았다.
종현은 과거에는 소주 2잔만 마시면 취해서 온몸이 빨개지고 우는 술버릇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술이 늘어, 취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 슬프다"고 장난기 어린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종현은 술을 잘 마시는 민호가 부러워 그에게 "너는 왜 술을 잘 마시느냐"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질문을 들은 민호가 '술이라는 액체 따위에게 정신을 잃고 지배 당한다는 것이 자존심 상해 용납할 수 없다'고 답변을 했었다"면서 술과 관련된 민호의 명언이라 밝혔다.
이에 민호는 당황하며 "갓 스무살 때 했던 생각이다"라고 해명하며 "이젠 술과 적이었다가 친구가 돼서 분위기와 술에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또, 멤버들은 키가 술에 취하면 신발을 신은 채로 집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고향이 대구라서 사투리로 계속 말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는 "술을 마셔야 피부가 좋아진다"고 하자 컬투는 "신동엽도 술이 떨어지면 이상하니 신동엽과 잘 어울리겠다"고 짓궂게 전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는 DJ 컬투의 질문에 지목 토크를 하며 각자의 특성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다. 샤이니가 출연한 방송은 '두시탈출 컬투쇼'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영상제공= SBS '고릴라' 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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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