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어릴때 발레교습…안좋은 기억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발레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떠올렸다.

최근 제주도에서 진행된 SBS ‘땡큐’ 촬영에서 지드래곤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아주 어릴 때 잠깐 발레를 배운 적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엄마 손에 끌려가서 배웠는데 여자 아이들과 똑같은 핑크색 타이즈와 발레복을 입혔다”며 “창피해서 하기 싫다고 울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해 큰 웃음을 줬다.

지드래곤은 강수진, 차인표, 김미화와 세대, 분야, 성별을 뛰어넘어 가까운 친구처럼 속 깊은 인생의 고민을 나눴다. 특히 이번 여행의 막내로서 선배들에게 필살 애교를 보이며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독특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지드래곤, 강수진, 김미화, 차인표까지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네 사람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은 오는 15일 ‘땡큐’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