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시중 은행들이 연체료를 과다 부과한 혐의로 집단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페어플레이 온 피즈'라는 단체는 호주의 소비자 법률회사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뉴질랜드 시중 은행들이 지난 6년 동안 1백여만 명의 뉴질랜드인들에게 연체료 10억 달러 정도를 과다 추징했다며, 집단 소송을 추진하며 은행 고객들에게 고소장에 서명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를 늦게 결제하거나 수표가 부도처리 됐을때 은행이 평균 15달러를 부과하고 있지만, 실제 부담하는 경비는 2센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중 은행의 시장 점유율에 따라 소송에 따른 부담도 달라질 것이며, 뉴질랜드에 진출한 호주 은행들과 뉴질랜드 국영은행인 키위뱅크가 가장 큰 부담을 떠안게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변호사들은 뉴질랜드에서도 5만명 정도 서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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