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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칭해 돈 뜯어내려 한 40대男 입건

경찰 사칭해 돈 뜯어내려 한 40대男 입건
대전 동부경찰서는 11일 경찰을 사칭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께 동구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경찰관 행세를 하며 다른 사람에게 빚을 지고 있던 A(53)씨에게 현금 300만원을 받아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수년 전 다른 사람에게 3천만원 상당을 빌려쓴 사실을 알고 "일단 내게 300만원을 주지 않으면 구속감"이라며 으름장을 놨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지인이 A씨에게 받을 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씨의 속임수는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A씨의 신고로 들통났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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