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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1일 오후 귀국…"재보선 출마 알렸다"

<앵커>

다음 달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교수가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출국 82일 만의 일로, 향후 정국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명진 특파원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만났습니다.



<기자>

출국 82일 만의 귀국길.

안철수 전 교수는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안철수/전 서울대 교수: 여러 가지 숙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숙고의 결과들, 생각들, 결심들, 마음에 담고 이제 돌아갑니다.]

미국 체류기간 동안 주로 독서와 산책을 통해 향후 정국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다듬었다고 말했습니다.

[링컨 영화를 보다 보니깐, 여야를 잘 설득하고,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고를 해서 일을 완수해내는가….]

신당 창당설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면서도, 다음 달 노원병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출마 사실을 미리 알렸다면서 진보정의당 측과는 사뭇 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전해들은 말들 그리고 또 직접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같이 상의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을 하고, 바로 알렸습니다.]

공항에는 안 전교수의 지지자들과 취재진 50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출국 82일 만에 귀국하는 안 전 교수는 오늘(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보다 구체적인 향후 정국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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