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11일 현금인출기 위에 놓인 산삼 상자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1일 오후 6시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한 현금인출기에 놓아두었던 A(51·여)씨의 산삼 6뿌리(시가 18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돈을 찾기 위해 현금인출기 앞에 서 있다가 A씨가 전화를 받으며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산삼 상자를 들고 달아났다.
이 산삼은 A씨가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에게 달여 먹이려고 친척들에게서 얻은 것이었다.
김씨는 경찰에서 "산삼을 집에 가져가서 먹었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은행 CCTV를 확인, 탐문수사를 통해 김씨를 붙잡았다.
(청주=연합뉴스)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산삼 훔친 50대男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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