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밤 서울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고 차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 주한미군 중 한 명인 로페즈 하사가 내일 경찰에 다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로페즈 하사가 경찰에 자진 출두 의사를 알려와 내일(11일) 오전 10시 변호인, 미 정부 대표와 함께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로페즈 하사와 웬디 상병을 지난 4일 조사했고 6일에는 이들을 다시 불러 대질신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로페즈 하사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경찰에 알려왔다며 어떤 내용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수사에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페즈 하사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대체로 시인했으나 누가 운전했고, 누가 먼저 도주하자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웬디 상병과 엇갈린 진술을 하며 서로 책임을 미루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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