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황사와 스모그가 이어지면서 중국 베이징 공안당국이 경찰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베이징 시 공안당국이 교통경찰 요원들에게 황사가 심하면 마스크를 쓰고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교통경찰들은 지난달 초부터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베이징 공안 당국은 그동안 결정을 계속 미뤄왔습니다.
그러나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 자치구 등에서 모래 폭풍이 일면서 베이징에 황사가 심각해지자 경찰관들의 건강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현재 황사는 베이징 외에도 허비에, 닝샤, 신장 등 중국 북부지역에도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풍까지 계속되면서 베이징공항의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사태도 빚어졌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오늘도 중국 동부지역에 강풍이 예보돼 있다며 시민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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